티스토리 뷰

반응형

분산투자란 가지고 있는 돈을 한 곳에만 몰빵해서 투자하지 않고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분산투자를 하면 시장 수익률, 즉 지수 수익률 보다 못하게 되서 몰빵이나 2~3종목을 투자하는게 시장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주식 투자 경력이 오래된, 소위 고수들이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인들이나 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2~3 종목만 사서 들고가면 낭패를 볼 확률이 크다. 주식 초보자, 주린이가 몰빵을 쳐서 운좋게 좋은 종목을 사자마자 급등을 하면 다행이지만 3종목을 투자했는데 그 중 한개라도 -15%, -30% 등 이렇게 손해를 보면 정신적으로도 큰 손해를 입고 또 손절하게 되어 수익률을 까먹게 된다. 

 

특히나 주식 초보, 주린이들이 분산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만약 한두종목으로 몰빵했을 경우, -1,2%만 되도 손해보는 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정신적인 데미지도 크게 입고, 주가의 변동성에 일희일비 하기 된다. 그래서 처음 주식을 투자할 때라면 금액에 따라 분산투자해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본인이 재무재표도 볼 줄 모르고 회사도 잘 모르고 매수/매도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금액에 따라서 최소 3~10여 종목을 분산해서 사야한다. 

(물론 그것도 모르겠다고 하면 누구나 알지만 사람들이 손 많이 안대는 유명한 주식을 사는 것이 제일 마음 편하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등) 

 

<분산투자의 원칙>

1. 한 종목의 매입금액이 총 금액의 15프로를 넘지 않을것. 갖고 있는 예수금의 20프로를 의미한다. 

2. 투자 금액에 따라 분산 투자해야할 종목이 다르다.

- 총 투자금액이 1천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2~3개만 사는 것이 적절

- 총 투자금액이 1천만원~5천만원이면 종목당 매입 금액을 500만원 이하로 하는 것이 적절. (대략 10개 정도의 종목을 살 수 있음)

 

3. 종목수가 25개 넘지 않을 것.

- 워렌 버핏은 종목수가 25개가 넘으면 수익률이 평균으로 회귀하여 시장 수익률 (지수)보다 높아지기 어렵다고 한다.

 

4. 섹터를 겹치지 않게 종목을 선정할 것

- 예를 들면 건설주 1개, 화장품 1개, 언택트 1개, 반도체 1개, 헬스케어 1개 이런 식으로 재무가 탄탄하고 성장성이 있는 회사들을 각 분야별로 골라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한 종목만 계속 겹치게 구매하면 한번에 모든 장들이 다 확 내려가거나 확 올라가는 등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 원칙을 보면 자기가 가진 투자금의 규모에 따라서 어떤식으로 분산 투자를 해야하는지 감이 올 것이다. 이렇게 해야 처음에는 수익률이 크지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혹여나 1~2개 실패를 하더라도 나머지 8~9개가 수익이라면 멘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1~2개가 상폐를 맞거나 땅굴을 파도 나머지 8~9개가 잘 올라주면 안좋은 상태에 있는 주식을 기다릴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준다. 

또한 투자 비중이 분산되면 주가가 회사의 절대 가치와 상관 없이 하락할 때 추가 매수할 때 평단가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분할 매수 전략을 쓰기도 용이해 진다. 

 

책이나 기사에서는 주식초보, 주린이들에게 맨날 분산투자를 해라, 계란을 나눠서 담아라고만 하지 어떤식으로 분산투자하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봤습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