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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곧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는 그야말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저가 상품이다.

- 워렌 버핏


인덱스 펀드란?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고수되는 뮤추얼 펀드 또는 ETF, S&P 500 등 특정 지수 복제가 목적인 개방형 펀드이며 따라서 펀드매니저가 자신이 매입할 유가증권을 능동적으로 고를 수 없다. 1970년대 초 Wells Fargo가 최초로 개발했는데, 사실상의 뿌리는 S&P 500 추종 펀드를 처음 설정한 존 보글로 봐도 된다. 

 

기본적으로 효율적 시장 가설에 입각하는 인덱스 펀드는 다른 펀드들보다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낸다. 연기금은 규모가 거대하며 운용 보수도 엄청나므로 이를 운용할 펀드매니저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고의 스타 펀드 매니저로 결정된다. 그런데 1987년 ~ 1999년 운용된 243개 연기금 중 90% 이상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인덱스 펀드의 장점

 

1. 펀드 수수료가 저렴하다. 

일반적인 펀드 수수료는 연 1% 정도가 되는데, 인덱스는 약 0.5% 정도가 된다. 사실 수수료의 경우 금액이 크면 클 수록 기간이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인덱스가 일반 펀드에 비해 50% 저렴하니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2.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사실 주식도 어느 한 종목에 올인하는 것 만큼 리스크가 큰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이는 앞전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분산투자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인덱스 펀드의 경우는 코스피 200, 혹은 특정 산업군의 종목으로 구성된 반도체지수, 은행지수, 삼성그룹주 지수 등 펀드 안에 구성되어있는 종목들이 다양해서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3.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인덱스 펀드는 자동적으로 우량주의 비중을 높이면서 부실한 주식의 비중을 낮춘다. 어떤 우량한 종목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할 때 그 종목의 주식 비중이 자동적으로 높아지게 되고 부실한 종목은 자동적으로 낮아지게끔 세팅이 되어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특정 종목의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고 할 지라도 수익률이 많이 내려가지 않는다.

 

인덱스 펀드의 단점

1. 약세장에서는 수익 방어가 어려울 수 있다.

보통 다른 펀드의 경우 주식시장이 약세로 갈 것이 예측이 될 때 채권의 비율을 늘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데 인덱스 펀드는 주식이 아닌 다른 것에 편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2. 장기투자에는 적합하나 단기간에 수익을 많이 낼 수 없다. 

인덱스 펀드는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단타, 스윙의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썩 추천하고 싶은 종목은 아니다. 단기나 스윙으로 투자를 해서 수익을 많이 가져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겐 답답할 수 있다. 

대부분의 펀드 투자하는 사람들은 빨리 수익을 내고 싶어하지 7년, 10년 이상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인덱스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각 증권사 마다 인덱스 펀드 상품이 있다. 하지만 증권사에 상담을 받으러 가면 해당 증권사의 계열사 펀드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예를 들어 K 증권사를 가면 K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권해주고 H 투자증권사에 가면 H 투자신탁운용사의 펀드를 권해준다. 

 

사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도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를 밀어주는 것에 규제를 시키기도 했지만 규제에 한계가 있는 것도 엄연히 사실이다. 

 

그래서 보다 객관적으로 인덱스 펀드 상품을 권해줄 수 있는 재무센터라는 곳이 있다. 

 

재무센터는 어느 특정 금융권에 속해 있지 않았고 각 회사별 펀드의 장단점 및 어느 펀드를 선택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보다 객관적으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펀드에 투입할 자금들을 어느정도로 하는게 좋을지 몇년을 기간을 두고 운용하는 게 좋을지 등등에 대해서 쉽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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