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빅히트, 지난주 기업공개 (IPO)를 하면서 공모주 신청이 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만큼은 아니어도 수십 조가 몰렸고 공모금 1억원에 2주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빅히트의 공모가는 13만 5천원 입니다. 신규 상장 첫날은 30% 상한가가 적용되지 않아 공모가의 2배까지 시초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초가에서 30%오르면 비로소 상한가를 치게 되는 건데 이걸 '따상'이라고 부릅니다. 빅히트는 15일 장 초반에 아주 잠시 따상을 기록한 후 지금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는 최근 청약이 이루어진,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선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7월 2일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3일간 상한가를 친 후 3거래일 후인 7월 7일 역사적 신고가를 찍고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공모가에서 100% + 30% + 30% 올라서 27만원 수준까지 갔다가 현재 15만원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최저가 13.8만원까지 갔다가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 이슈로 올라갔고, 현재 흐름 정도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 역시 2거래일 후인 9월 14일 역사적인 신고가를 친 후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상상은 못까고 따상을 간 케이스 입니다. 공모가에서 100% + 30% 올랐고 그 다음날 조금 더 오르다가 흘러 내렸습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가는 대부분 거품이 끼어있습니다. 그래서 신규상장 후 3일째에 파는 것이 정석입니다. Sk바이오팜에서는 4거래일째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석대로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팔고 나간 것입니다. 그 다음 신규상장한 카카오게임즈때 사람들이 sk바이오팜 사례를 보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3일째에 주식을 팔아 주가가 떨어질 테니 나는 이번에 다른 사람보다 하루 더 먼저 팔고 나가겠다'
그래서인지 하루 앞당겨져 3거래일째부터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이제 좀 아시겠나요? 오늘 상장한 빅히트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앞선 두 IPO 사례를 보니 하루 더 빨리 팔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더 보수적인 사람들은 상장한 15일, 팔고 나가겠다고 생각이 들 것입니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위해 결정되므로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으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사례를 보고 15일 빅히트를 매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빅히트 사례까지 본 투자자들은 이후 IPO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음 IPO기업은 아예 공모주 열풍 자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공모주는 열풍이 불어도 신규상장 첫날에 주가 상승이 별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신규상장 주식의 경우에는 상장 후 6개월 이상 지나 분기 실적을 본 후 확신이 생기면 분할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공모주청약
- 구글애드센스
- 애드센스
- 주식
- 방탄소년단부산콘서트
- 업비트
- 부산콘서트
- 다이어트
- 임산부교통비
- 네이버
- 비트코인
- 빗썸
- 방탄소년단
- S&P500
- 금etf
-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금
- 공모주청약일정
- 블록체인ETF
- bts
- 관련주
- 코인
- 미국ETF
- btsconcert
- 애드센스승인
- 내일저축계좌
- ETF
- 재난지원금
- 리플
- 공모주
- 간헐적단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